완젼 대박 짱 만족!!(비중격 만곡증+코성형 후기)
|
아래에 전후사진이 있습니다.
<< 길지만 꼭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꺼예요(비중격 만곡증+코성형 후기) >>
몇달전.. 두통이 심하고, 머리에 열도나고, 재채기도 엄청 심하고, 콧물이 계속 줄줄 흘렀다. 나는 감기인줄 알고 어련히 낮겠지.. 생각하고 버티고 있었는데,(원래 약이랑 병원이랑 친하지가 않아서ㅋㅋ) 한달이 되도록 나아지지를 않았다. 하필 그때 TV에서는 돼지독감 때문에 세계적으로 몇백명이 죽고, 현제 감염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한국에도 있다고 한참 떠들때였다.
나는 극심한 근심과 공포로 떨고 있었다.. 덜덜;;
증상이 너무 심해져, 결국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아 갔더니,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했다. 이미 내가 비중격만곡증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태가 더욱 심각해져서 아예 한쪽으로 가운데 기둥 연골이 붙어 버렸다는..;; 막혀있는 곳으로 먼지가 끼어서 재채기가 유발되고, 콧물이 나고, 또 코가 더욱더 막히다 보니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열도나고, 두통도 유발된거라고 했다. 해결 방법은 수술 밖에 없다고 했다.
결국 오래전부터 내 몸에 칼은 절대 대지 않겠다던 나의 결심을 버리고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주위에서 여기저기 물어 봤지만, 특별히 비중격만곡증에 대해 잘 하는 병원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나 외에도 비중격 만곡증 증상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이 몇몇 있었으나,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숨을 잘 못 쉬더라도, 자신이 숨을 잘 못 쉬는 건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알고 있더라도 별 불편함을 못 느끼는 사람들 뿐이었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내 증상인 '비중격만곡증'이라는 키워드를 쳐서 나오는 병원들을 다 방문해 보기로 했다. 거의 모든 병원이 압구정, 강남역에 다들 모여 있어, 이틀을 아예 상담만 받기로 결정하고 하루는 강남과 압구정을, 하루는 고려대학병원과 종로 리벤스 이비인후과를 스쿠터를 몰고 다니며 상담을 받아 보았다. 결국 노원과 명동에 있는 곳만 빼고 다 돌아 보았다.
몇몇 마음에 드는곳이 있었지만, 집도 가깝고 시술도 코안쪽으로 절개하는 비법으로 하는 형식이라 흉터도 남지 않는 신기술로 시술해 준다는 발언에 혹하여 결국은 이곳에서 하기로 했다.
오전 9시까지 오라는 말에 가서는 이것저것 수술전에 환자복으로 입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9시 30분부터 수술이 들어갔다.
난생 처음하는 수술이라 떨리고 긴장이 됐다.
수술대에 누워서 시술에 들어가는데, 몇분이 안되어서, "자~ 수면마취 들어갑니다" 라고 하더니 금새 스르르 잠이 들었다. 마취가 깨어 났는지 저절로 눈이 뜨였다. 일어나면서 느낀 기분은... 진짜 정말 오랜만에 엄청 피로가 싹 가시게 잘 잤다는거ㅋㅋㅋ(나중에 알게된건데, 마취는 고작 3분 했다고ㅋㅋ) 일어나 보니 이것저것 의료용 도구로 한참 내 코에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포 같은걸로 갈아 내는 소리도 들리고, 긁어내는 소리도 들리고, 잘라내는 소리도 들리고;;; 느낌은 거의 없고, 소리와 약간의 터치감만 있을뿐이었다.(어렸을때 포경수술할때 느낌;;;) 통증도 하나도 없고, 긴장감도 수술이 오래 되다 보니 없었지만, 의식은 있는데 가만히 누워 있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등에는 땀이 범벅인데 돌아
|
본 고객님의 수술전후 사진입니다. 사진 공개를 동의하신 분이 후기를 작성하시면, 추후에 리벤스에서 사진을 이렇게 추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