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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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 수술 후기 남깁니다.
코막힘, 두통에 눈아픔 까지 겹쳐 못견디다, 리벤스를 찾은 날,
왼쪽 코가 완전히 막혀서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수술이란게 왠지 긴장감 있게 망설여지는 단어더군요..
일주일만 고생하잔 생각에, 선뜻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당일, 선생님의 "아파요? 안아프죠? " 라는 응원에 힘입어 30분이란
시간을 보내고 (사실 약간 졸았어요..마취약 때문인지 졸리더라구요)
단지, 수술 하는 소리가 그다지 좋진 않더라구요.
반나절 입원중에도 간호사 분들이 수시로 체크해 줘서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
다. 딱 이틀 동안 코에 솜풍치 넣어두고 입으로만 숨쉬어야 하기 때문에
밥먹을땐 좀 불편하더라구요..
이틀째,,솜뭉치 빼면 정말 시원하지만,, 아직 수술한데가 아물지 않기 때문에 콧물
이며 피가 뭉쳐서 코딱지로 코 안을 꽤 메우거든요..
수술후 절대 하지말아야 하는게 코풀기랑 콧구멍 파기 ^^
4일 정도 지나면 뭐 뻥뚫린 자신의 코를 저처럼 만끽하게 될테니...
1주일 조금 불편해도 역시 수술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알만한 사람만 안다는,,, 그 시원함,,^^
우선은 두통과 눈 아픔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밝은 인상으로 늘 진찰해주시는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있기에,
좋은 인상만 남기는 리벤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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